본격적으로 헬린이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이 참 많다.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려고 하면 돈이 많이 든다는 게 다 이런 데서 오는 지출이다. PT를 받든 필라테스를 하든 지불해야 할 센터 비용, 매일 섭취해 주어야 하는 건강한 음식부터 매일 입고 운동해야 하는 운동복, 자잘한 영양제와 보조제에 들어가는 비용 등등...
돈 없으면 다이어트도 못하는 세상이라지만 사실 돈 안 들이고도 가능하긴 하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을 뿐이지. 그리고 나는 적당히 욕심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그 중에서내가 적당한 욕심을 내어먹기 시작할 BCAA를 리뷰해 보려고 한다.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BCAA는 기본 중에 기본인 보충제라고 할 수 있다. 주변에서도 운동 전 꼭 BCAA를 타 먹는 헬친이들이 있었는데, 그때에도 정확히 어떤 효능이 있는지 모르고 주는 거 따라 마시기만 했었다. 이번에 제대로 웨이트 하게 되면서 직접 구매하게 된 BCAA.
- BCAA에 대하여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를 해야하는 아미노산이다. 2:1:1의 의미는 류신, 이소류신, 발린이라는 3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2:1:1 비율로 만들어 졌다는 것.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최소 분해한 형태인데 단백질과 다르게 간이 아니라 근육에서 대사가 되기 때문에 빠르게 에너지로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보통 근성장과 근손실 방지, 근육통이나 운동 피로감을 감소 시킨다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근성장이나 근손실은 건강하고 평소 음식을 잘 섭취하는 일반인들에게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근성장을 위해서는 차라리 단백질 보충제를 챙겨 먹을 것.) 그것보다 운동 후 근육통이나 신체의 피로감을 감소 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약간의 플라시보 효과(운동이 더 잘되고 힘이 나는 것 같은)를 기대하고 습관적으로 타 먹는 헬린이 및 헬창님들이 많은 것으로 보임. 그리고 그 중의 한 명이 바로 나다.
- 마이프로틴 BCAA 2:1:1 - 포도맛
웨이프로틴과 마찬가지로 파우치를 찢어내고 나오는 지퍼백. 달달한 포도향이 확 올라왔다. 입자가 고와 이것은 소분이 필수겠다는 생각에 바로 국자(...)로 퍼서 락앤락에 소분해 놓은 모습.
- 마이프로틴 BCAA 2:1:1 복용법
5g씩 하루 2~4번 드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물에 섞어 드셔도 좋고, 운동 전/후 드시는 쉐이커에 섞어 드시거나 기호에 따라 과일 주스에 넣어 드시면 더욱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이프로틴 제품 상세페이지에는 복용법이 기재되어 있는데 나는 너무 달아서 이걸 하루에 4번까지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운동 중 마실때에는 약간의 갈증까지 느껴져서 나한테 안맞나 했는데 원래 그렇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맹물 마시기 힘들어서 그냥 물처럼 타서 마시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음.
딱 물에 탔을 때 예쁜 보라빛이 도는게 마실 때 괜히 기분도 좋다. 처음 쉐이커에 타면 잘 안풀어지는 알갱이들이 둥둥 떠다니는데 운동하면서 마실 때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다 풀어져 있더라.
- 마이프로틴 BCAA 2:1:1 영양성분표
1회 섭취량 - 1 티스푼 (5g)
용기당 제공량 - 50 (250g), 100 (500g), 200 (1kg)
영양물 정보
| 1회 섭취량 | ||||
| 류신(아미노산) | 2 g | |||
| L-이소류신(아미노산) | 1 g | |||
| L-발린(아미노산) | 1 g | |||
추천인 코드 RSUI-R5
현재 보고 있는 BCAA 상품 링크를 첨부한다.
추천인 코드같은건 적용되어 있지 않은 순수 마이프로틴 상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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