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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이 좋아

매스 스파링 데이

매주 수요일 저녁은 스파링 데이.

맨날 오전에 가다가 오후에 가보니까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제일 많았음.

 

이미 매치를 하고 있었는데

웨이트를 하고 간거여서 오늘은 좀 살살 치려고

핸드랩 감으면서 관전했다.

 

혼자 쉐도우 복싱하거나 샌드백 치는 것보다

직접 스파링을 관전하고 링 위에 올라가서 파트너와 연습하는게

훨씬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나였으면 저럴때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면서 봤는데

역시 링 위에서는 자세가 쉽게 무너지기도 하는 것 같다.

상대방에게 유효타를 치는 것도 쉽지 않아보였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관장님과 코치님이 직접 붙었는데

매스가 아니라 진짜로 세게 쳐서 깜짝 놀람.

관장님 상대로 기죽지 않고 하는 코치님도 대단하구

관장님 플레이는 관전하는 회원들이 일제히 감탄할 정도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고 한 방 한 방 강력했다.

나도 모르게 탄식하고 있더라. 진짜 멋짐.

 

금요일에도 저녁에 스파링 한다니깐

설 연휴 전에 제대로 보고 배워야지.

 

그나저나 오른쪽 전완근에 통증이 와서

스트레이트를 잘 못치니까 좀 다운됨..

웨이트를 좀 무리했나보다.

내일은 좀 쉬엄쉬엄 해야겠다.

잘 쉬어주고 회복하면 더 강해져있겠지!

 

보고싶다 우리 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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